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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워킹홀리데이] 캐나다 휘슬러 5성급 호텔에서 일하기 잘 다니던 회사를 그만두고 캐나다로 워킹홀리데이를 떠났다. 한국 유학원에서는 어학원 2개월치만 등록하고, (현지가서 트라이얼 후 개인으로 등록해도 될 것 같다.) (밴쿠버 어학원 금액 : CAD 1000 / 1개월) 집은 다음 카페(우밴유)를 통해 홈스테이를 2개월 계약하고, 비행기표를 끊어 그렇게 훅 떠났다. 목적은 외국 호텔에 일해보기! 적응을 위해 2개월간 어학원을 다니며, 밴쿠버 시내에 resume만 200장 돌렸다. 인터뷰 연습을 하기 위해서였다. resume를 뿌리고, 현지인과 인터뷰하는 것 그것이 영어공부에 제일 도움되었다. 운이좋게도, 2개월만에 벤프 레이크루이스에있는 faremont hotel, 휘슬러에있는 fourseasons hotel 에서 연락이 왔다. 최근 로키산맥에 반해 정말 많..
[캐나다 벤쿠버 여행] 스탠리파크(stanley park)에서 자전거 타기 " 자연 러버가 사랑하는 스탠리 파크 " 뉴욕 센트럴 파크보다 크고, 여의도공원보다 20배 크다는 "스탠리 파크".한강도 좋아하고 자전거도 좋아하는 나인데,자전거를 타고 끝도없이 달릴 수 있어서참 자주갔던 장소이다. 다운타운에서 버스로 10분밖에 안 걸리고,버스정류장 근처에서 자전거도 쉽게 빌릴 수 있어서부담 없이 갈 수 있었다. ( 스탠리 파크 자전거 대여 가격 : 아래 표 참고 ) 자전거를 빌릴까 말까 고민했는데,자전거를 빌리기를 참 잘했다.아니, 자전거를 꼭 빌려야 한다!마라토너가 아니라면 말이다.다음에 마라톤 연습을 더 해서다시 가리다! 동물 러버는,캐나다에서 지나가는 동물을 격렬하게 만지고 싶다. 캐나다 구스, 부엉이, 라쿤, 스컹크, 날다람쥐, 곰..... 난 곰보다 스컹크가 무서웠다.스컹크랑..
[캐나다 밴프] 마지막날 ④ - 록키마운틴 에메랄드 호수, 보우 폭포, 벤프 다운타운 여행의 마지막 날은 참 아쉽다. 이번 여행은 밴쿠버에서 여행사를 알아보고 투어를 이용했는데, 일반 투어와 다르게, 조급하지도 않고 불필요한 옵션들이 없어 참 좋았다. 풍경에 맞게 클래식을 잔잔하게 틀어주시는 기사분의 센스도 너무 마음에 들었다. " 록키마운틴 에메랄드호수 " 레이크루이스 만큼이나, 아니 어쩌면 더 에메랄드 빛이 강했던 에메랄드 호수. 이 에메랄드 빛 호수들은, 어찌 봐도 봐도 질리지가 않는다. 이 호수 이름은 캐나다 가이드 톰 윌슨이 지어준 이름이다. 1882년, 그는 도망가는 말을 쫒아가다 이 호수를 우연히 발견했다고 한다. 그러고 에메랄드 빛 색깔에 반해, 이름은 "에메랄드 호수"라고 지었다고. 우연히 이 호수를 봤을 때, 어떤 기분이었을까. 상상만으로도 벅찬 감동이다. 로키산맥의 호..
[캐나다 밴프] 벤프 로키산맥(록키마운틴) ③ -미네완카 호수 (lake minnewanka) " 영혼이 살아 숨 쉬는 호수, 미네완카 " 한적하고 고요했던 미네완카 호수. 햇살이 반짝이는 호수가 너무 이뻤다. 이곳에선 모든 것이 잠깐 멈춘듯했다. 그러고보니, 난 잔잔한 호수를 참 좋아하는 것 같다. 지금까지 올렸던 여행일기도 그렇고, 앞으로 올릴 여행일기도 호수가 꽤 있다. 사실 바다(와 바닷속), 산, 호수, 강, 하늘 다 좋다. 자연은 다 좋다. 로키산맥과 색깔마저 잘 어울리는 미네완카 요트. 이렇게 요트를 타고 호수 전체를 돌기도 하는데, 이 호수에는 재미있는 전설이 있어 요트를 타고 호수를 돌아보는 것도 재밌을 것 같다. 내 눈에는 그저 평화로워 보이는 호수인데, 캐나다 토착민들은 이 호수에서 괴물, 거대한 인면어를 목격했거나, 영혼의 목소리를 종종 들었다고 한다. 그래서 캐나다 토착민들..
[캐나다 밴프] 벤프 로키산맥(록키마운틴) ② - 피아니스트 유키구라모토도 반한 'lake louise' " 캐나다 로키산맥 레이크 루이스 " 피아니스트 유키구라모토도 반한 'lake louise'.'lake louise- yuhki kuramoto'들으면 누구나 아는, 광고속에 많이 나오는 피아노곡이다.이 곡은, 유키구라모토가 이 호수를 방문하고한눈에 반해 작곡한 곡이라고 한다. 사실 내가 로키산맥을 가고싶었던 이유 중 하나도이 '레이크루이스' 때문이다. 혼자 유키구라모토 콘서트도 갔을 정도로좋아하는 피아니스트 중 한 명인데,'lake louise- yuhki kuramoto'를 들으며 레이크 루이스를 바라본 그 기분을 잊을 수 없다.​레이크 루이스를 간다면, 이 피아노곡 들으며 멍 때리는 것을 추천!한국에 돌아와서 그 피아노곡을 들으면,그때 감정이 새록새록 기억 날 것이다. 캐나다에 있는 동안, 어학연수..
[캐나다 밴프] 벤프 로키산맥(록키마운틴) ① - 콜롬비아 아이스 필드(Columbia Ice Fields) "빙하야 녹지 마 녹지 마" 콜롬비아 아이스 필드 (Columbia Ice Fields) 벤프에서의 첫째 날.보통 자유여행을 좋아하지만,뚜벅이로는 로키산맥의 대자연을 즐길 수 없어밴쿠버에서 여행사를 통해 록키마운틴 투어를 통해 다녀왔다.나는 한국인이 운영하는 여행사를 이용했는데,현지 여행사를 통해서 가면, 외국인 친구들 사귀기에도 좋을 것 같다. 설상차를 타고 콜롬비아 아이스 필드로 들어갔다.이때가 여름이었는데도, 빙하 위라 조금 추웠다.외투를 챙기길 참 잘했다 ! 빙하를 처음 접했을 때, 자연의 위대함에 숨이 턱 막혔다.한국의 따뜻한 남쪽나라에 살아서 눈도 참 귀한데,이렇게 새하얀 경관, 겨울왕국 나라에 온 것 같았다. ( 자유여행 시 설상차 탑승 가격 : 성인(만 16세 이상): CAD 70 / 소아..
[캐나다 휘슬러] 휘슬러 블랙콤에서 스키타기 (곤돌라 타고 휘슬러 산 정상으로) 스키, 스노우보더들의 천국 "캐나다 휘슬러" 휘슬러 블랙콤은 북미에서 가장 큰 스키장으로, 총 19 개의 리프트(곤돌라 포함)가 있을 정도로 어마어마하게 큰 스키장이다. 어마어마하게 커서 언제 끝이 보이나 무서웠을 정도.. 스키, 보드 말고도 개썰매, 헬기스키, 곤돌라 관광, 오지 모험 등 액티비티 활동들이 넘쳐났다. 이곳은, 스키, 스노우보드를 좋아하는 '워홀러' 들에게 천국의 도시이기도 하다. 나도 휘슬러에서 잠깐 일했던 '워홀러' 중 한명이였는데, 많은 co-worker 들이 출근 전, 퇴근 후 산 꼭대기로 향했다. 많은 코워커들 출근복장이 보드복이었고, 1주일에 1번씩은 부상을 당하는 동료도 있었다.. 직장 내 주의사항이 '다치지 말 것' 이였을 정도. 그중 캐나다 밴쿠버에서 만난 독일 친구 Fl..
[캐나다 휘슬러] 휘슬러 빌리지 근처 한적한 호수 걷기 (green lake, alta lake) 휘슬러는 밴쿠버에서 2시간 거리에 있는 작은 도시로, 밴쿠버에서 1박 2일 코스로 빌리지 투어나, 스노우보드를 즐기러 많이 온다. 스노우보드, 스키를 좋아하는 사람들에게는 정말 꿈만 같은 곳.그래서인지 휘슬러에는 오로지 보드만들 타기 위해 살러 오거나, 워킹홀리데이 비자로 워킹과 홀리데이(보드)를 즐기는외국인들을 많이 볼 수 있었다. 정 많고 따뜻한 마을 사람들과, 젊음과 에너지가 넘치는 여행객들로 조화를 이루는 참 재미있는 마을이다. 캐나다 블랙콤에서 스노우보드를 즐기고, 휘슬러 빌리지 펍에서 시원한 맥주 한 잔!이렇게 에너지가 넘쳐나는 휘슬러 빌리지를 벗어나 조금만 걸으면, 한적하고 고요한 호수들이 보물처럼 숨어있다.[알타 레이크 (Alta lake)] 휘슬러 빌리지 가까이 있는 호수 알타 레이크.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