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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가고싶은 국내 여행지/경상도,전라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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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 진해 드라이브] 비오는 날 안민고개 낭만 드라이브 그리고 율무차 🍵🌿 비가 추적추적 오는 날이다. 비오는 냄새 그리고 빗소리, 여름이 오는 냄새와 온도. 먹고 자고 딩굴거리는 연휴에 딱 좋은 온도와 분위기이다. 세상 차분해지고 조용해 지는 그런.. 일요일 아침, 눈곱도 제대로 떼지 않고 비오는 아침공기를 마시러 갔다. 자주가는 안민고개. 예전에 안민고개 등산하다가 소나기가 내렸는데, 그게 참 기억에 남았다. 비오는 날 산은 더 푸른 느낌이랄까. 안민고개는 창원시 진해구 태백동과 성산구 안민동을 연결하는 산, 고개이다. 꼬불꼬불 나무 터널로 봄, 여름, 가을, 겨울 드라이브 하기 좋고, 특히 봄에는 벚꽃 터널로도 유명하다. 정상에서는 진해 바다가 내려다보이고, 새해에 해돋이를 보러 많이 오기도 한다. 역시나 오늘도 비가 와서 그런지, 유난히 더 푸르게 느껴졌던 안민고개. 가..
[창원 등산 일기] 진해 장복산 산보 그리고 꽈배기 “ 등산 아니고 사실은 산보 일기 “ 꿀같은 연휴 시작~ 코로나 때문에 4개월이나 부모님을 못뵈었는데, 드디어 본가를 내려왔다. 항상 한달에 한번 씩, 일이 있을때는 한달에 두번 씩 내려왔었는데 4개월 만이라니.. 그래도 꽤 오랜 연휴를 껴서 내려와서 좋다. 많이 먹고 푹 쉬고 건강한 돼지가 돼어 올라가야지. 이번에도 어김없이, 아침 7시에 일어나 아빠와 등산을 가장한 산보를 갔다. 어릴때 이 곳 안민고개에서 해돋이도 보고, 등산도 가고, 드라이브 할때면 항상 넘어가던 안민고개. 추억이 많이 있는 곳이다. 특히 집이랑 가깝고, 힘들지 않은 코스들도 많아서 이곳으로 등산을 자주 가게된다. 그리고 이번에도 가게 된 장복산. 처음부터 올라가면 한시간 반, 차를 타고도 올라갈 수도 있는 곳이라, 차를 타고가면 ..
[남해 여행] 남해 바다가 보이는 금산 보리암, 금산산장. " 산 꼭대기에서 컵라면, 풍경이 멋진 보리암 " 남해 금산에 위치한 절, 보리암.신라 신문왕 때 처음 만들어진 절이라고 한다.한국 여러 절들을 가보았지만,그중 손에 꼽히게 멋있는 절이였다. 특히 절에서 보는 바다 풍경,그리고 좀 더 올라가 절과 바다가 어우러진 풍경이 참 멋있었다. 절은 아주 높이 위치해 있지만,산 중턱까지 차로 올라가 주차를 할 수 있고,15분 정도 조금만 걸으면 보리암까지 갈 수 있었다. 주차장은 굉장히 넓지만,많은 사람들이 몰려 주차장까지 차가 꽉 막혔었다.30분 정도는 주차장으로 가기 위해 대기한 것 같다.주말이나 연휴에는 항상 차가 막힌다고 한다. 차가 너무 막히다 보니, 되돌아 가는 차들도 종종 보였는데그래도 기다려서 갈 만큼 풍경이 진짜 좋았다.안 기다렸으면 어쩔뻔 했나 싶..
[남해 여행] 남해 가볼만한 곳, 풍경좋은 다랭이마을 " 다랭이 마을 구경하기 " 가족들과 멸치쌈밥을 먹고,남해에서 유명한 "다랭이 마을"에 들렸다. 계단식 논과 바다 풍경이 조화를 이루어많은 관광객들이 찾는 곳이다.봄, 여름, 가을, 겨울 각각 다른 풍경이 있는데개인적으로 봄에 유채꽃이 핀 다랭이 마을이 제일 이쁜 것 같다. 멋진 풍경 뿐만 아니라,다랭이 마을 입구쪽에는 카페와 음식점도 있었다.그중, 박원순 카페가 유명한데사람이 너무 많아 들어가 보지는 못했다. 우리는 입구 쪽 매점에서 식혜를 사 먹었는데,주차를 하고 꽤 걸어서인지식혜 맛 완전 꿀맛. 오랫동안 조상 대대로 마을을 지키며 살아오셨다는 주민분들.피해를 끼치진 않을까, 관광객들이 싫지는 않을까 조심스러웠는데주민분들이 모여 앉아 식사를 하고 계셨고,다 같이 노래도 부르시고,듣던 대로 인정이 살아..
[거제도 여행] 거제도 가볼만한 곳 "바람의 언덕" " 거제도 풍경 좋은 곳, 바람의 언덕 " 거제도에서 유명한 곳답게, 사람이 엄청 많았던 바람의 언덕. 주차장 입구부터 사람이 너무 많아서, 주차하는 시간도 꽤 걸린 것 같다. 거제도 여행하는 사람이라면 꼭 들리는 곳 같다. 아빠도 두번째 온다는 이 곳. 바람의 언덕은 생각보다 드넓고 풍경이 좋았다. 제주도에 온 느낌이 들기도 하고, 자연과 풍차가 너무 아름다웠다. 가슴이 뻥 뚫리는 풍경! 매미성과는 또 다른 느낌의 관광지였다. 인물사진도 엄청 많이 찍었는데, 바람을 이겨내기 위한 사진들만 가득 찍혔다 ^^. 괜히 바람의 언덕이 아닌가 보다. 완전 바람의 나라. 바람 때문에 너무 정신이 없어서 그랬는지, 사람이 너무 많아서 그랬는지, 나는 매미성이 더 기억에 남았다. 매미성은 내가 또 가고 싶은 곳. 바..
[거제도 여행] 거제도 가볼만한 곳, 인생샷 가득 "매미성" " 거제도 외국 같은 곳, 매미성 " 우리 가족은 거제도를 참 좋아한다. 어릴 때 아빠가 거제도 외도, 몽돌 해수욕장을 데려가 주셨는데 아직도 기억에 남는다. 몽돌 해수욕장에서 소라 가득 잡아서 삶아먹은 것, 그리고 엄청 예뻤던 외도. 외도가 생각나서 다시 갈까 했는데, 새로운 곳이 있을까 해서 찾아보았다. 요즘 인스타그램에서 엄청 핫 한 "매미성" 그리고 "바람의 언덕"으로 픽 ! 매미성은 2003년 태풍 매미로 큰 피해를 입은 후 지어진 성이라고 한다. 심지어 건축가가 지은 성도 아니고, 일반 회사원이 텃밭을 가꾸다 피해를 입은 후 휴일마다 성을 쌓았다고 한다. 태풍으로 인해 농작물 피해를 입지 않도록 만든 성이라고 하기에는 너무 이쁘고, 이국적인 느낌도 났다. 세상에는 대단하고 멋진 사람들이 너무 ..
[고창 여행] 고창 선운사 그리고 복분자 막걸리 (고창 청보리밭 출입) " 고창 선운사 " 고창하면 고창 청보리밭, 그리고 선운사가 유명하다. 코로나 19 때문에 청보리밭은 방문이 금지되었지만, 다행히도 선운사는 현재 방문이 가능하다. 코로나 때문에 평소보다 사람들은 없었지만, 날씨가 좋아져 사람들이 점점 더 몰릴 듯하다. 선운사는 전라북도 고창 도솔산(선운산)에 있는 절이다. 나는 무교이지만, 선운사의 자연경관이 좋다고 해서 사람들이 많이 없을 때 후다닥 다녀왔다. 듣던 대로 절로 가는 입구부터 걷기 참 좋았고, 물과 산이 조화를 이루는 기분 좋은 절이었다. 절까지 가지 않아도, 걷기만 해도 기분 좋은 곳이다. 앉아서 쉴 수 있는 벤치와 테이블도 많아 도시락을 먹는 사람들도 많았다. 좋았던 점은 절에는 고창군 문화유산 해설사가 항상 상주하여, 절에 대해서 설명을 해 주기도..
[창원 등산] 창원 쉬운 등산및 산책, 창원 편백치유의숲 " 창원 편백 치유의 숲 " 미세먼지가 심해질수록 맑은 공기가 소중해진 요즘. 공기 좋은 산을 찾게 되는데, 창원 편백나무숲은 등산 느낌이라기 보단, 간단한 산보도 가능하고 편백나무로 둘러쌓인 곳에서 좋은 공기를 마음껏 마실 수 있다. 면역력을 높인다고 해서 "치유의 숲"이라고 불리는데, 이 곳에서는 건강관리를 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별도로 있다고 해서 찾아보았다. [창원 편백 치유의 숲 치유센터] 위치 :창원시 진해구 태백동 산 52-1번지 일원 시설 : 1층 건강측정실 및 프로그램 체험실 / 2층 다목적실, 북카페 목적 : 건강 증진, 면역력 증가, 쾌적함 문의전화 : 055) 225-4241 이 곳, 치유센터에서 건강증진을 위한 프로그램도 운영 중인데,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고, 다양한 프로그램을 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