휘슬러는 밴쿠버에서 2시간 거리에 있는 작은 도시로,
밴쿠버에서 1박 2일 코스로 빌리지 투어나,
스노우보드를 즐기러 많이 온다.
스노우보드, 스키를 좋아하는 사람들에게는
정말 꿈만 같은 곳.
그래서인지
휘슬러에는 오로지 보드만들 타기 위해 살러 오거나,
워킹홀리데이 비자로 워킹과 홀리데이(보드)를 즐기는
외국인들을 많이 볼 수 있었다.
정 많고 따뜻한 마을 사람들과,
젊음과 에너지가 넘치는 여행객들로 조화를 이루는
참 재미있는 마을이다.
캐나다 블랙콤에서 스노우보드를 즐기고,
휘슬러 빌리지 펍에서 시원한 맥주 한 잔!
이렇게 에너지가 넘쳐나는 휘슬러 빌리지를 벗어나 조금만 걸으면,
한적하고 고요한 호수들이 보물처럼 숨어있다.
[알타 레이크 (Alta lake)]
휘슬러 빌리지 가까이 있는 호수 알타 레이크.
여름에는 카약이나 수영, 다이빙을 즐기고,
겨울에는 꽁꽁 얼어붙은 호수를 건너기도 한다.
비키니만 걸치고 호수 수영을 안했던게 살짝 후회된다아.
알타 레이크뿐만 아니라
트랙을 걷다 보면 자연스럽게 작고, 다양한,
각각의 매력을 뿜어내는 호수들이 나온다.
이렇게 아무 생각 없이 호수를 따라 걷고 걸으면,
모든 잡생각이 사라진다.
철길을 따라 걸어도 호수가 보이고, 설산이 보이고.
정말 아름답고 고요한 휘슬러.
[그린 레이크 (Green lake)]
green lake는, alta lake와 좀 떨어져 있어서 대중교통을 이용해야 하지만,
버스 간격이 좀 있는 편이다.
나는 친구들과 무작정 걷다가 길을 잃었다.
아주 다행히도 착한 마을 주인분을 만나, 강제 히치하이킹(?)을 했다.
그래서 차를 꼭 타고 가길 추천한다.
사계절 내내 매력 있는 도시 휘슬러.
여행비용 | 가격 | 비고(밴쿠버 시내 출발 기준) |
밴쿠버-> 휘슬러 셔틀버스 | CAD 25~40 | 버스업체/할인 적용에 따라 다름 |
호수 입장료 | 무료 | |
식비 | 식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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