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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가고싶은 해외 여행지/캐나다

[캐나다 밴프] 벤프 로키산맥(록키마운틴) ③ -미네완카 호수 (lake minnewanka)

 

미네완카 호수

" 영혼이 살아 숨 쉬는 호수, 미네완카 "

 

미네완카 호수 입구
미네완카 호수 입구

 

한적하고 고요했던 미네완카 호수.

햇살이 반짝이는 호수가 너무 이뻤다.

이곳에선 모든 것이 잠깐 멈춘듯했다.

그러고보니, 난 잔잔한 호수를 참 좋아하는 것 같다.

지금까지 올렸던 여행일기도 그렇고, 

앞으로 올릴 여행일기도 호수가 꽤 있다.

 

사실 바다(와 바닷속), 산, 호수, 강, 하늘 다 좋다.

자연은 다 좋다.

 

미네완카 호수 요트 투어

로키산맥과 색깔마저 잘 어울리는 미네완카 요트.

이렇게 요트를 타고 호수 전체를 돌기도 하는데,

이 호수에는 재미있는 전설이 있어

요트를 타고 호수를 돌아보는 것도 재밌을 것 같다.

 

내 눈에는 그저 평화로워 보이는 호수인데,

캐나다 토착민들은 이 호수에서 괴물, 거대한 인면어를 목격했거나,

영혼의 목소리를 종종 들었다고 한다.

 

그래서 캐나다 토착민들은 이 호수를

"민와키", "정령의 호수", "악마의 호수"라고 불렀다고..

 

개인적으로 상상력이 지나쳐서 이런 얘기 들을 들으면

재미있으면서 무섭다.

사실 이 전설을 여행 후에나 알게 되었다.

그저 아름다운 자연으로만 알고 있었지.. 자연에도 이런 전설이 있을 줄이야.

미네완카 호수는 불가사의한 전설만큼이나 매혹적인 호수였다.

자연을 보러 가더라도, 미리 알고 가면 더 재밌을 것 같다.

 

여기까지는 미네완카의 초입일뿐,

요트를 타면 산에 가려진 산속 뒤 까지 들어갈 수 있다.

요트를 타고 호수 깊숙이 들어가면, 

이 호수의 전설처럼 으스스한 기분이 들지 않을까.

참고로 밤에 캠핑하는 캠핑족들은, 캠핑을 하지 말라고 할 정도로 정말 무섭다고 한다.

(그리고 여긴 산골짜기라, 밤 캠핑은 때문이라도 위험하다.)

 

유명한 레이크루이스 만큼이나, 

매력적이고 예뻤던, 다시 보고 싶은 호수였다.

 

 

https://goo.gl/maps/jYCmQt4nXj6Ps95v5

 

미네왕카 호

★★★★★ · 호수 · 캐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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