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자연 러버가 사랑하는
스탠리 파크 "
뉴욕 센트럴 파크보다 크고,
여의도공원보다 20배 크다는 "스탠리 파크".
한강도 좋아하고 자전거도 좋아하는 나인데,
자전거를 타고 끝도없이 달릴 수 있어서
참 자주갔던 장소이다.
다운타운에서 버스로 10분밖에 안 걸리고,
버스정류장 근처에서
자전거도 쉽게 빌릴 수 있어서
부담 없이 갈 수 있었다.
( 스탠리 파크 자전거 대여 가격 : 아래 표 참고 )
자전거를 빌릴까 말까 고민했는데,
자전거를 빌리기를 참 잘했다.
아니, 자전거를 꼭 빌려야 한다!
마라토너가 아니라면 말이다.
다음에 마라톤 연습을 더 해서
다시 가리다!
동물 러버는,
캐나다에서 지나가는 동물을 격렬하게 만지고 싶다.
캐나다 구스, 부엉이, 라쿤, 스컹크, 날다람쥐, 곰.....
난 곰보다 스컹크가 무서웠다.
스컹크랑 골목에 마주쳤을 때 그 긴장감이란...
스컹크가 엉덩이를 보이기 전에
최대한 "난 갈길 갈게 너도 갈길 가"
라는 표정으로 태연하게 갈길을 갔다.
스컹크가 독가스라도 뿜으면,
그 옷을 버려야 하는데
옷 하나하나 소중한 워홀러였으므로.
이렇게 자전거를 타고 달리면
north vancouver로 가는 다리(Lions Gate Bridge)도 보인다.
밴쿠버에 술 먹은 다음날 자주 건너는 다리이다.
왜냐하면 다리 건너 노스밴쿠버에는
순대국밥 맛집이 있기 때문이다.
(feat 남한산성)
스탠리 파크에서는,
여름마다 물총 싸움이 열리기도 한다.
정말 다양한 물총들과 분장들, 보호 도구들
을 보는 재미도 있었다.
평화로움과 액티비티함에 공존하는
스탠리 파크.
생각보다 많이 넓어서
한두 번 이상은 가야 친숙해지는 이 곳.
자연 러버가 사랑하는 스탠리 파크
여행비용 | 가격 | 비고 |
입장료 | 무료 |
|
주차비 | CAD 13(4-9월)/7(10-3월) | 종일권 기준 |
자전거 | CAD 7~ (1시간) / 40~ (종일권) | 자전거 및 시간대별 상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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