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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가고싶은 국내 여행지/경상도,전라도

[거제도 여행] 거제도 가볼만한 곳, 인생샷 가득 "매미성"

" 거제도 외국 같은 곳, 매미성 "

 

 

우리 가족은 거제도를 참 좋아한다.

어릴 때 아빠가 거제도 외도, 몽돌 해수욕장을 데려가 주셨는데

아직도 기억에 남는다.

 

몽돌 해수욕장에서 소라 가득 잡아서 삶아먹은 것,

그리고 엄청 예뻤던 외도.

 

외도가 생각나서 다시 갈까 했는데,

새로운 곳이 있을까 해서 찾아보았다.

 

요즘 인스타그램에서 엄청 핫 한

"매미성" 그리고 "바람의 언덕"으로 픽 !

 

 

매미성은 2003년 태풍 매미로 큰 피해를 입은 후 지어진 성이라고 한다.

심지어 건축가가 지은 성도 아니고,

일반 회사원이 텃밭을 가꾸다 피해를 입은 후 휴일마다 성을 쌓았다고 한다.

태풍으로 인해 농작물 피해를 입지 않도록 만든 성이라고 하기에는

너무 이쁘고, 이국적인 느낌도 났다.

세상에는 대단하고 멋진 사람들이 너무 많은 것 같다.

이렇게 멋지고 견고하게 가꿔놓은 사유지인데,

입장료, 주차료도 받지 않는 점도 신기했다.

 

 

매미성의 유명한 포토존!

역시나 사람들이 사진을 찍기 위해 줄을 서 있었다.

 

기다리기 싫어하는 부모님이지만,

그래도 꼭꼭 찍게 만드는 딸.

 

사진은 엄마보다 아빠가 더 잘 찍어준다.

발끝이 닿게 찍어야 한다는 말도 아주 잘 듣는다.

 

 

깊고 푸른 거제도 바다.

사진으로만 멋있을 줄 알았는데,

실제로 보니 바다도 푸르고,

매미성도 너무 이쁘게 지어져 있었다.

 

사실 내 위주로 고른 곳이었는데,

부모님도 좋아하셔서 다행이었다.

 

 

 

 

- 운영시간 : 상시 개방

- 입장료 : 없음

- 주차 : 가능(무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