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산 꼭대기에서 컵라면, 풍경이 멋진 보리암 "

남해 금산에 위치한 절, 보리암.
신라 신문왕 때 처음 만들어진 절이라고 한다.
한국 여러 절들을 가보았지만,
그중 손에 꼽히게 멋있는 절이였다.
특히 절에서 보는 바다 풍경,
그리고 좀 더 올라가 절과 바다가 어우러진 풍경이 참 멋있었다.
절은 아주 높이 위치해 있지만,
산 중턱까지 차로 올라가 주차를 할 수 있고,
15분 정도 조금만 걸으면 보리암까지 갈 수 있었다.
주차장은 굉장히 넓지만,
많은 사람들이 몰려 주차장까지 차가 꽉 막혔었다.
30분 정도는 주차장으로 가기 위해 대기한 것 같다.
주말이나 연휴에는 항상 차가 막힌다고 한다.
차가 너무 막히다 보니, 되돌아 가는 차들도 종종 보였는데
그래도 기다려서 갈 만큼 풍경이 진짜 좋았다.
안 기다렸으면 어쩔뻔 했나 싶을 정도!
(주차비 5,000원/ 입장료 1,000원)



제일 멋졌던 포인트.
절, 산 그리고 바다.
산 중턱에 있는 절을 아래에서 바라본 적은 많은데,
위에서 바라보니 더 멋있었다.
이런 멋진 풍경을, 차로 쉽게 올라와 볼 수 있어서 참 좋았다.
근데 등산으로 오면 더 좋을 풍경들이다!
다음에는 금산 등산도 한 번 도전해 보아야겠다.


그리고 금산 보리암만큼 유명한 금산산장.
사실 막걸리랑 파전을 먹기 위해 갔는데,
국립공원이라 음주는 절대 금지라고 한다.
아쉽지만 컵라면, 파전, 음료수를 시켰다.
사람들이 아주 많을 줄 알았는데,
금방 좋은 자리가 나서 앉을 수 있었다.
근데 음료수를 먹자마자 사람들이 빨리 일어나는 이유를 알았다.
달달한 음료수 냄새 때문에
산에 있는 모든 벌들이 모여드는 줄 알았다..
우리도 얼른 컵라면, 파전을 먹고 일어섰다.
이렇게 높은 산장에서 밥을 먹을 수 있다니.
친구, 연인과 또 오면 좋겠다고 생각했다.
(컵라면 3,000원, 해물파전 10,000원, 음료수 2,000원)
(영업시간 7:00 - 18:00)
남해에 들린다면,
여긴 꼭 다시 와야겠다 :-).
[남해 여행] 남해 가볼만한 곳, 풍경좋은 다랭이마을 - https://ddoddotrip.tistory.com/m/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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